파묘 (2024) - 줄거리 및 총평
파묘 – 묻힌 것들이 다시 캄캄한 빛을 맞이할 때영화 ‘파묘’는 단순한 공포나 오컬트 영화가 아니다.묘를 파헤친다는 설정 하나로 시작해 풍수, 무속, 역사적 결핍까지 끌어들이며 우리가 ‘보지 않으려 했던 것들’과 마주하게 만든다. 감독은 장재현이고, 주연으로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등장한다.기본 정보와 분위기영화는 2024년 2월 22일 국내 개봉되었고 러닝타임은 약 134분이다.배경은 깊은 산골, 오래된 묘지, 수풀이 무성한 숲 등이다.조명이 거의 없는 밤, 촉감이 느껴질 듯한 흙과 돌, 녹슨 채널이 화면에 존재감을 가진다.분위기는 ‘소름 끼치는 일상’이 아니라 ‘일상 속 섬뜩함’ 쪽에 가깝다. 이 작품이 인상적인 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을 카메라가 붙잡는 방식이다.돌맹이 ..
2025. 11. 25.